바이오시스템대학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의생명공학과 이승훈 교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에 공식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세계 최대 다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2025년부터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한국과 유럽 간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 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유럽 연구자 24명과 한국 대표 연구자 12명이 초청된 가운데, 이 교수는 국내 연구진을 대표해 참여했다.

이 교수는 포럼에서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3D 프린팅 및 맞춤형 바이오소재 플랫폼 ▲iPSC 기반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기초연구실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다.

동국대는 이번 참여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 내 연구 컨소시엄 참여 기회를 확보하고, 유럽 유수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특히, 동국대 의생명조직공학 연구실(Biomedical Tissue Engineering Lab)이 보유한 차세대 기술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며, 대학의 국제 R&D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교수는 “좋은 기회로 한-EU 호라이즌 유럽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쟁력 높은 국제포럼에 합류하게 된 만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에서 인정받는 좋은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