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uk University
김혜영 생명과학과 명예교수, 장학금 ‘1천만 원’ 기부
김혜영 명예교수(前 동국대학교 응용생물학과 교수)가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동국대학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생명과학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77년도부터 동국대학교 강단에 섰던 김혜영 명예교수는 「감자박사」로도 유명하다. 김혜영 명예교수는 국내 최초로 감자품종 개량에 필요한 세포융합기술 등을 도입한바 있으며,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現 성정석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2005년 은퇴하였다
김혜영 명예교수는 “동국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며 보낸 시간은 추억으로 가득차 있다. 학문에 대한 열정 및 동료 교수들과의 소중한 교류를 통해 풍요로운 경험을 쌓을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이에 윤재웅 총장은 “은퇴하신지 20년 가까이 되셨는데도, 동국대학교를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선뜻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며 “교수님과 같은 생명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잘 활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전달식에는 김혜영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윤재웅 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양성웅 대외협력실장 등이 함께했다.